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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미운우리새끼 출연하여 소주 냉장고, 소주 트리, 소주 분수등 상상할 수 없는 무한 소주 사랑을 보여준 가수 김건모가 부산지역 향토 소주 업체인 대선주조㈜의 광고모델이 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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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모는 방송에서 보면 진로 참이슬 후레쉬 매니아 인데 부산에 근거한 대선주조 모델은 좀 의외 입니다.
대선주조는 부산대표 소주인 시원을 생산하는 업체로 롯데그룹과 엮이면서 망하기 직전까지 갔었으나 지금은 시원을 버리고 대선 브랜드로 복고 마케팅을 앞세워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중인 회사입니다.
대선주조㈜는 김건모를 주력제품 ‘대선’의 광고모델로 선정하고 최근 경기도 파주에서 홍보 영상과 화보 촬영을 마쳤다고 4일 밝혔습니다.
아이유, 박보영, 수지 등 20∼30대 여성 모델이 대부분인 소주 광고시장에서 김건모를 모델로 내세워 좀 의아한 상황이나 대선주조 측은 올해 6월 모델 추천 이벤트를 벌인 결과, 김건모를 모델로 써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우현 대선주조 대표는 "예능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소주 사랑으로 애주가의 면모를 보여주고, 항상 밝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이 전 연령대 소비자를 아우를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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