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27일 부터 29일까지 진행된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 입니다. 입장료 5,000원인 행사 입니다만 사전 등록이나 초대권을 홈페이지에서 신청해 두면 무료 입니다. 이번행사는 MMS 문자만 있으면 되니 얼굴에 철판깔고 옆사람에서 문자좀 전달해 달라고 하시면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취업에 실패하고 창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나날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으로 정말 다양한 프렌차이즈가 등장하고 있어 이렇게 프렌차이즈 박람회도 매우많은 단체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방문하여 다음 행사 일정과 사전등록 및 참여업체를 사전에 파악하고 관람한다면 더욱 유용한 행사가 될것 입니다.
한국프렌차이즈산업협회 : http://kfaexpo.kr/
월드전람 : http://www.franchisechangup.co.kr/
제일좋은전람 : http://yesexpo.co.kr/
이번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는 매우 다양한 업체들이 참석했으나 우리가 익히 들어 알고 있는 업체보다는 이런 메이커는 처음 듣는데가 대부분 입니다. 아무래도 브랜드파워가 약한 프렌차이즈들은 이런 박람회 참석을 통하여 홍보를 해야만 가맹점 모집이 가능한 한계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업종의 대부분은 커피나 음료/식당등의 유식업이 80는 차지하는 듯 합니다. 김치찌게, 족발, 삼겹살 등등 익숙한 메뉴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눈에 띄는 메뉴로는 유독 일식 메뉴외 생선구이 메뉴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요식업 다음으로 큰자리를 차지한 업종은 독서실 프랜차이즈들입니다. 부스 규모도 크도 업체 수도 많았습니다. 그 뒤를 이어 실내야구나 골프 등 업종이 보이고 코인 빨래방도 많이 보였습니다.
평범함 업체들사이에 특이한 업체로는 시스템에어컨 청소업체, 자동차 스팀세차 업체, 자동차 유리복원 업체, 청소대행 업체가 보였습니다.
별도의 장비업체들도 많이 나와 있었는데 냉장고쇼케이스, 자동주문키오스크, 메뉴판, 경품오락기, 라면자판기 등이 시연과 상담이 진행되는 모습입니다.
장비업체들중 자동김밥말이와 썰는 기게등을 가지고 나온 업체가 있었는데 제가 볼때는 김밥말이 시연이 제대로 안되어 김밥이 정말 우습게 말아져 나와 실소를 머금게 되는 관경이었습니다.
특이하게는 프렌차이즈 본사의 역활이랄 수 있는 상권분석, 매장인테리어, 홍보, 세무업무 등만을 대행하는 업체가 나와 있었습니다. 즉 아이템은 있으나 다른 부분들은 도움이 필요한 개인창업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업체라 생각 됩니다.
하지만 몇몇 부스와 상담을 진행해 보기도 하였는데 다들 창업만 하면 저절로 돈이 들어온다는 얘기들 뿐이라 오히려 신뢰가 안되더군요.
요식업인데 창업자는 요리를 전혀 몰라도 되고 주방장을 본사에서 파견 관리하니 오토로 관리가 가능하다는 업체가 있었는데 이건 창업인지 투자자 모집인지 헤깔리는 상황입니다.
한 업체는 가맹점은 국회의원 지역구 단위로 1개씩만 모집하는데 영업권은 독점이 아니고 창업자가 어디든 영업을 뛰면 된다는 안내를 해주시던데 그럼 그걸 가맹점으로 해야할 이유가 뭔지 모르겠더군요. 굳이 가맹하지 않아도 해당 장비만 구하면 가맹점과 상황이 똑같은데 가맹본사만의 차별성이 없었습니다.
또다른 업체는 가맹점이 모객만 하면 본사가 업무대행을 해주는 구조인데 수입의 60%를 가져가고 10%는 또다른 명목으로 가져가는데 시설투자비와 관리비에 비해 수익이 발생할 수 있나하는 의구심만 들었습니다.
실버산업과 아동대상으로는 블럭대여업, 키즈카페, 재가요양, 보청기 업체들이 나와 있었는데 전 오히려 이쪽업체들이 더 관심이 갑니다.
창업을 생각하시는 모든분들 냉정하게 판단하여 성공창업 하시기 바랍니다.
2017/08/31 - 제41회 프렌차이즈산업박람회(9/14~16)
2017/09/04 - 제45회 프렌차이즈창업박람회 SETEC(9/28~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