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운전사 김사복의 자녀라 주장하는 트워터 사용자가 등장했습니다.

트워터 사용자인 김승필씨는 장안의 화제인 택시운전사의 실제인물 김사복씨의 자녀라 주장하고 있습니다.

8월 5일 올라온 트윗은 3개로 나누어져 있으며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저는 김사복씨 큰 아들입니다. 어제 저희 아들과 이 영화를 보고 늘 제 안에 계셨던 영웅이 밖으로 나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아버님을 잊지 않으시고 찾아주신 위르겐 힌츠페터씨에게 깊은 감사함을 드리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제작진 모두에게도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궁금해 하시고 자식 된 도리로 아버님의 숭고한 정신을 잇고자 글을 올립니다. 아들과 영화를 보기 전에 할아버지에 관한 비슷한 픽션이라 하고 보았지만 실화 다는 시작으로부터 리얼 인터뷰에서 피터씨가 아버님을 찾았다고 할 때 한동안 멍했습니다.
그 당시 독일기자 분들과 광주를 다녀오셔서 들려주신 얘기와 많은 부분이 영화 내용과 일치하였고 아버님은 김사복이란 본명을 사용하시면서 당당히 사시다가 1984년 12월19일 6개월의 투병 생활을 마치시고 하늘나라로 가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영화를 본 사람들이라면 김사복씨의 안위에 걱정과 우려가 생겼을 것이 당연하고 마지막 독일기사의 인터뷰를 통해 김사복씨를 찾고 싶은 바램을 가졌을것입니다.

트웟에 남긴 글대로라면 김사복님의 운명이라는 안타까운 소식이지만 그분의 자녀라도 확인되어 힌츠페터 기자의 평생의 기다림이 끝나게 되는 아름다운 장면이 될 것입니다.

해당 트윗에는 영화사라 주장하며 연락을 기다린다는 메세지를 남겨 주었으며 KBS JTBC 등 언론사에 제보도 많이 이루어진 것으로 보여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