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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처음 등장한 김사복님의 자녀라 주장하는 김승필님의 트위터에 11일 김사복님의 사진을 전달했다는 중간 글이 올라왔습니다.
이후 결과를 기다리는 중 15일 오전 추가 소식이 더 전해 졌습니다.
사진을 전달하고 때마침 방한 중이던 힌츠페터 기자의 미망인인 에델트라우트 브람슈테트 여사에게 확인을 요청하였고 직접 당사자가 아니기에 힌츠페터 기자의 남겨진 사진첩에서 김사복님의 사진을 비교해 보기로 하였고 지금은 만나지 못해 아십다는 내용입니다.
놀라운 사실은 영화에서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에피소드인 힌츠페터 기자가 극중 택시기사에게 과자상자를 선물하는 장면이 실제 있었던 일이라 주장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당시 광주에서 김사복님을 만나신 분들을 계실수 있기에 조만간 김사복님의 사진에 공개될수 있도록 검토중이라는 내용도 있습니다.
아래는 8월 15일 트워터에 올라온 글 전문 입니다.
전해드린 사진으로 확인할 당사자가 피터씨의 부인 브람슈테트 여사님으로 귀국해서 가지고 계신 앨범에 피터씨와 저희 아버님이 함께 찍은 사진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절차이었습니다. 많은 기록물 중에 찾는 절차로 알았는데 아쉬움이 크지만 최선을 다해야지요.저희 동생과 저는 광주에서 오신 아버님의 차를 보고 이곳저곳 찌그러져 있고 흠이 많이 나서 동생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사정을 여쭸지만 차안에 과자가 있다고만 하셨습니다. 물론 들어오셔서 분통을 터트리시고 그 때의 실상을 말씀해 주시었습니다.피터씨가 선물로 주신 영화에서 본 과자가 놀랍게도 저희가 받은 과자와 같은 것이어서 제작진에게 알아보았더니 필름을 숨겨 가져가신 과자는 고증된 것이었고 선물로 주신 것은 상상으로 처리한 것으로 우연히도 저희가 받은 사실과 같았습니다.이런 정황 등과 단기 기억이 어려우신 어머님조차 그때 기억을 하시고 계신 저희 가족은 김사복씨의 가족이 확실함으로 현재 한국에 계신 피터씨의 부인을 뵙고자 제작진을 통해 제의를 하였지만 만나지 못하는 상황이 마음을 답답하게 합니다.피터씨의 소원이기도 하고 아들의 도리로 뵈어야 하는 건 아닌 지 싶은데 뭐가 어려움인지... 이제 귀국하시면 언제 만날 수 있겠나 싶어 즉시 독일 가서 뵈어야지 하는 마음으로 위안을 삼습니다.제작진들과 상의하여 그때 광주에서 아버님과 함께 하셨던 분들의 협조가 있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조만간 아버님의 사진을 공개토록 하겠습니다.
하루속히 속시원하게 사실확인을 끝내고 실제 김사복님을 뵐 수 있기를 함께 기원합니다.
김승필님 twitter : https://mobile.twitter.com/franio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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